[대신證]휴비츠,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개선
[대신證]휴비츠,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개선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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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휴비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1분기 실적에서 영업력 회복에 따른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관찰됐다”며 “작년 4분기 일시적인 중국 법인 회계 이슈 해결과 3분기 신제품 본격 출하에 따라 올해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목표주가 산출 방법을 기존 주가순자산비율 기준에서 주가수익비율로 변경, 24,000원으로 20.0%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이며, “6월 3일 상장한 워런트의 단기 출회 물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듯하여, 앞으로 주가는 턴어라운드 이후 빠른 실적 개선 속도에 따라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현미경 사업 구조조정 이후 본업인 안광학 부문에 R&D 및 영업 역량에 집중한다. 중국 법인 매출 이연 효과가 계속되고 5월부터 일부 신제품 출하가 시작됨 따라 2분기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안경 렌즈 시장의 강자 에실로(Essilor) 중국 판매량은 빠른 성장세가 지속된다. 3분기 중국 신공장 착공, 현재 임대 공장 대비 5배 이상 큰 규모가 예상된다. 내년 연말 준공이므로 단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중장기 중국 Mid-End 시장 성장에 착실하게 대비하고 있다. 모듈화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가장 강력하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대등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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