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45,000원에서 185,000원으로 상향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교 업체의 주가상승으로 적용 주가수익비율을 종전 30.3배에서 36.2배로 높였다”며 “적용 주당순이익도 2016년 주당순이익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DA-1229’는 국내 신약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은 미국 2상 투여를 완료하여 3상 준비를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매출액은 1,442억원(전년동기 대비 -2.5%)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최대 품목인 ‘스티렌’(전년동기 대비 -27.9%)의 매출 감소가 커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856억원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약 5%)으로 수출은 341억원(전년동기 대비 +11.6%)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39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영업 비용 감소 등으로 2분기 판관비율은 43.0%(전년동기 대비 -2.8%p)로 추정되어 영업이익률은 9.6%(전년동기 대비 +2.0%p)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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