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SK텔레콤, 일시적 주가 하락-‘매수’ 접근 유효
[신한투자]SK텔레콤, 일시적 주가 하락-‘매수’ 접근 유효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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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5년 EV/EBITDA 5.7배를 기준으로 산정되었다”며 “2015년 예상 PBR 1.7배, PER 14.6배를 적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책 노이즈와 일시적 실적 악화로 주가는 급락했었다”며 “지금부터는 이익 개선 및 배당 증가 기대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6월 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제 4이동통신과 규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 4 이동통신 사업자를 위한 40MHz 주파수(FD/TD LTE), 5년 로밍 제공, 접속료차등화 등에 대한 정책 내용이 나왔다. 결론적으로, 제 4이동통신 관련 우려는 과도하다.

정책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통신비 인하’라는 제 4 이동통신의 설립 배경 때문에 사업자가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대략 2조원의 설비투자와 추가적인 운영/마케팅 비용 1~2조원이 필요하다. 사업자금 조달 및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업자가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2분기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는 직전분기 대비 +0.9%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4.34조원(직전분기 대비+2.3% 전년동기 대비+0.7%), 영업이익은 4,193억원(직전분기 대비 +4.1%, 전년동기 대비 -23.2%)으로 예상된다. 일회성 명예퇴직금(1,100억원)을 제외한다면 5,293억원이다. 마케팅비는 감소 추세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10,000원이다. 중간 및 기말배당을 합친 금액이다. 작년에는 9,400원(중간 1,000원, 기말 8,400원)이었다. 현 주가의 기말 배당수익률은 3.8%(주당배당금 10,000원 가정)로 예금 금리 1.6%(추정)보다 2배 이상 높다. 주가도 조정 국면에 있기 때문에 배당주 컨셉의 투자 매력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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