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證]LG이노텍, 양호한 2분기 실적, 업종 내 Top Pick
[한국투證]LG이노텍, 양호한 2분기 실적, 업종 내 Top Pick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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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한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720억원)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다른 전기전자 업체들과 대비해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말부터 A사의 신규 스마트폰향 부품이 예상대로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며, LG전자 G4향 부품물량 납품 역시 예상대로 진행 중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예상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1.57조원으로, 예상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 증가한 720억원으로 전망).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형성된 점과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수율이 예상보다 높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LG전자 G4향 부품물량이 예상대로 진행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글로벌 LCD TV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여 TV 관련 부품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TV용 LED의 부진으로 LED 부문의 영업적자 축소폭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동사의 중국향 터치패널 매출액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A사의 신규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납품으로 동사는 큰 폭의 수혜가 전망된다. 그러한 요인은 물량측면에서 올해는 A사의 저가폰 모델까지 출시될 전망이다. 시기측면에서 LG이노텍은 예년보다 빠르게 6월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전망이며, 카메라화소수의 증가로 가격측면에서 20% 이상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1분기에 자동차용 부품의 수주액이 5,8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41.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모터와 센서 이외에 카메라모듈, 터치패널, LED 등으로 응용영역을 확대 중인데 이러한 신규 사업들은 기존 부품들 대비 매출인식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양호한 수주 추세에 따라 올해 자동차용 부품의 수주 목표액인 2.5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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