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SK C&C, 합병 후 사업지주회사로서 그룹 성장 수혜
[대신證]SK C&C, 합병 후 사업지주회사로서 그룹 성장 수혜
  • 대신증권 김한이 연구원
  • 승인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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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K C&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합병법인 기준 목표주가는 350,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350,000원은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은 SK 합병법인의 주당 순자산가치다. 합병 후 재무제표 기준, 염가매수차익의 자본 증대 및 주가자산비율 하락 효과 기대가 가능하다.

합병 후 사업지주회사로서 자체사업과 비상장자회사 성장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ICT, LNG, 제약, 반도체소재, 반도체모듈의 5대 성장동력을 제시하며 2020년 연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 비전을 발표했다. 관련하여 하반기에 꾸준한 호재 발생이 예상된다.

합병 후 부채비율 개선, 연 1조원 수준의 EBITDA 확보가 가능하다. 성장 추진 의지가 명확하며 배당성향 30% 확대 계획 등 주주가치 제고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에 프리미엄을 부여한다.

ICT, LNG, 제약, 반도체 소재, 반도체 모듈 5대 성장동력 제시

- ICT: IT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및 글로벌 거점 확대, ICT 융합보안 및 스마트물류사업에 진출한다. 홍 하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중화권 진출이 기대된다.

- LNG: 저가 LNG sourcing 및 captive 수요 바탕으로 value chain을 확장, 통합, 글로벌진출

- 제약: 기면증제 3상 진입(L/O)했다. 뇌전증제 독자 3상 진입 예정 및 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제 2상 후기가 진행 중이다.

- 반도체소재: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기업 인수하여 안정적 시장진입 예정이다.

- 반도체모듈: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및 자체브랜드 확대, 중화권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됐다.

양사 자사주는 소각했으나 포합주식에 대해 자사주 발행, 합병 후 15.6% 자사주를 확보했다. 풍부한 자사주 활용, 사업지주사로서 주당가치 희석 없이 기업가치가 제고되는 M&A가 가능하다.

부채비율은 198%에서 합병법인 기준 46%까지 하락(공정가치평가액 기준),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14년 EBITDA SK C&C 0.3조원, SK 0.9조원, 합병법인 1.2조원 수준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배당성향 30%까지 확대 예정이다. 성장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프리미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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