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성신양회, 유연탄 가격 하락세로 2분기 이익 개선
[신한투자]성신양회, 유연탄 가격 하락세로 2분기 이익 개선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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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12억원(전년동기 대비 +7.5%), 영업이익 324억원(전년동기 대비 +25.7%)이 전망된다. 시멘트부문(2014년 기준 매출 비중 80%) 호조세로 10년 내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시멘트 판매단가는 2014년 7월 인상분 1.9%가 반영되어 70,278원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주택경기 호조세로 시멘트 출하량은 222만톤(전년동기 대비 +2.8%)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6.9%(전년동기 대비 +2.5%p)가 전망된다. 유연탄 가격 하락이 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이다. 유연탄 매입비용(2014년 기준 매출원가의 18.4% 차지, 신한 추정)은 244억원(전년동기 대비 -7.1%)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유연탄 매입단가 하락분 11.1%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어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2015년 영업이익 659억원(전년동기 대비 +48.3%), 순이익 468억원(전년동기 대비+467.9%)을 전망한다. 유연탄 매입단가는 전년대비 10.6% 하락이 예상된다. 중국발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이 원인이다. 유연탄 매입단가 1% 하락시 0.18%p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있다. 1%의 조달금리 감소, 500억원의 차입금 상환, 이월결손금 808억원 보유로 순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큰 폭으로 증가가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성신양회의 실적 추정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9,190억원에 순차입금 4,731억원을 차감하여 산출했다.

시멘트 매출 비중 80%(2014년 기준)로 유연탄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수혜주다. 레버리지 효과, 이월결손금에 따른 법인세 면제로 2015년 순이익은 영업이익대비 큰 폭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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