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證]동양생명, 中 안방보험으로 대주주 변경 예정
[NH투證]동양생명, 中 안방보험으로 대주주 변경 예정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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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대주주가 여러 차례 변경되었는데, 2010년에 동양파이낸셜 등 동양그룹에서 보고펀드로, 올해는 중국 안방 보험으로 인수(63%)될 예정이다”며 “매각을 전제한 인수가 아닌 만큼 경영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방보험은 자금력이 막강하고, 해외 자산운용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산운용에서 차별화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금융소비에 있어 소비자들의 지식이 깊어지고 보험료와 수수료에 민감해지면서 보험업은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다양한 채널 접점을 활용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을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강점을 보유(APE(연납화보험료), 기준 설계사 33%, 다이렉트 18%, GA(독립형 대리점) 47%, 방카슈랑스 2%로 고루 분포) 한다.

특히 다이렉트 채널 등 수수료 절감이 가능하고 소비자 접점이 넓은 mass 채널(방카슈랑스, 다이렉트 채널)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강화되고 있다.(1분기 채널별 보장성 판매 비중 방카슈랑스 4.4%, 다이렉트 75.2%)

회사의 사이즈 대비 유지비차 효율성(마진율 45.2%)이 높은 회사. 동양사태로 감소했던 설계사(FC) 수가 회복 중이다. 이와 함께 보장성보험 판매도 증가하고 있어 경쟁업체와 비교한 사업비차 우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향후 신계 약비차가 개선되면서 사업비차 회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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