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가온미디어,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수익성 가장 높아
[대신證]가온미디어,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수익성 가장 높아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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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박양주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투자의견에 대해 “국내 주요 셋톱박스 업체 중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감안해 2015년 주당순이익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한 15,700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4년부터 시작된 분기별 매출 상승은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매 분기별 실적 모멘텀으로 발생될 것”이라 설명했다.

저성장 산업으로 인식되던 셋톱박스 시장이 IP셋톱박스(신규 수요) 시장으로 변화했다. 이는 단순 TV수신 기능에서 벗어나 양방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셋톱박스로 발전한 것이다.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국가의 디지털 방송 전환도 셋톱박스(교체수요) 성장 요인이다. 가온미디어는 신규수요와 교체수요로 인하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IPTV 사업자인 KT(Olleh TV), SK브로드밴드(B TV)에 IP셋톱박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LG 유플러스에도 공급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독점공급업체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장 큰 케이블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중 일본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 92% 증가한 924억원, 5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 이는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실적호조는 대형사업자 고객사 비중과 IP셋톱박스 매출 비중 증가에 기인했다.

2015년 30% 매출성장과 6% 영업이익률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현주가는 PER 7.5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주가 리레팅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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