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삼성전기, 사업 구조조정 대형 ‘호재’
[현대證]삼성전기, 사업 구조조정 대형 ‘호재’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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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현재 주가의 상승반전이 기대되어 목표주가 8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기가 사업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가정하면 단기적 매출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이는 향후 큰 폭 영업이익 증가로 직결되어 악재가 아닌 대형 호재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저 수익사업 구조조정으로 최소 30% 이상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2조원 규모의 현금 (시가총액 대비 50%)으로 하반기부터 무선충전을 비롯한 신 사업 확대와 적극적인 M&A 추진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삼성전기 주가는 2가지 과도한 우려 (갤럭시S6 수요강도, 사업부 구조조정)가 반영되며 1개 월간 18%, 직전고점대비 33% 하락했다. 이는 갤럭시S6 엣지 수요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나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능력이 부족해 제한된 수요대응만 이뤄졌고, 사업부 구조조정이 매출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 2가지 우려는 6월부터 기대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빠른 주가 복원이 기대된다.

6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은 A3 신규라인 수율개선으로 기존대비 2배 증가한 6백만대로 확대되어 갤럭시S6 엣지 수요에 적극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3분기부터 갤럭시S6 실 판매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되어 하반기 실적 우 상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4% 증가한 921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 특히 3분기 추정 영업이익 (1,037억원)은 ‘13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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