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CJ 대한통운에 투자의견 ‘중립’-상향 위해선?
[대신證]CJ 대한통운에 투자의견 ‘중립’-상향 위해선?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은 CJ 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를 200,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이지윤 연구원은 “12개월 Fw기준 41배에 해당하는 동사의 주가는 해외 M&A 이벤트 가시화 없이 단지 실적 개선으로는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M&A 혹은 JV설립등의 윤곽이 가시화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실적은 매출액 4.96조원 (전년동기대비 +8.8%), 영업이익 2,167억원(전년동기대비 +29.7%, OPM 4.4%), 순이익 865억원(전년동기대비 +44.9%)이다.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며, 택배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3,4위 택배 업체들의 합병 및 수용력 확장에 따른 동사의 택배사업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저수익 화주들에 대한 단가 상승과 택배물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확대, 일부 수도권 물류배송을 통한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2014년 3분기부터 CJ GLS 합병효과가 실적에 녹아있기 때문에 2015년 3분기부터는 전년대비 실적 개선 폭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높아진 밸류에이션으로 프리미엄 정당화를 위해서는 M&A 이벤트가 필요하다. 일본업체들이 해외 M&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여건에서 적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관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