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리스크줄고 실적 기대감 높다-이트레이드증권
효성, 리스크줄고 실적 기대감 높다-이트레이드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트레이드증권 한승재 연구원은 효성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695억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라 전한다.

섬유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함께 spandex 호조와 폴리에스터, 나일론 이익 반전으로 사상 첫 분기 기준 1020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섬유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작년 9월 베트남 1만톤 증설 분이 본격 반영되었고, 중국내 spandex spread 확대에 따라 분기 기준 1,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원가 하락으로 인해 폴리에스터/나일론 부문 역시 이익이 회복되었다. 화학은 필름 부진에도propane가격 약세에 따른 PP 개선으로 비수기를 이겨냈다.

영업단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은 중공업 -60(풍력 부문 재고평가손), 건설 광주 태전동 미착공 PF -60억이다.

영업외로는 패키징 매각차익 +2,180억원, 파생손실 -290억원, 외환손실 -640억원, 이자비용 -490억원이 반영됐다.

우려되었던 진흥기업 유상 증자/KT렌탈인수 등의 risk는 이제 해소되었다.

3월까지 중국의 spandex 1만톤이 추가로 증설되며, PDH 30만톤은 예정대로 올해 7월 상업가동 예정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폴리케톤 5만톤은 기계적 완공을 3월에 마치고 3개월 간의 시운전을 걸쳐 7월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승재 연구원은 목표주가 98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중국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spandex에서 이익이 창출되며, 타 화학 업체 대비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