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동 4천534세대 건설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 주관사는 롯데건설이다.
면적은 남구 대연2동 1619번지 대연중학교 북서쪽 일대 25만 983㎡. 여기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32개 동 총 4천534세대(전용면적 59~115㎡)를 짓는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에 위치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서영조 조합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 중에서 규모가 큰 지역"이라며 "메이저 건설사들이 사업성을 보고 뛰어든 만큼 예전처럼 착공이 무기한 미뤄지는 일이 없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8곳에서 1조 2천억 원대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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