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면세 정부투자활성화 대책-이트레이드증권
카지노, 면세 정부투자활성화 대책-이트레이드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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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카지노 및 면세 업종의 정부투자활성화 대책 대응을 리포팅 했다.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카지노는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심 복합리조트 2개 사업자 추가 선정키로했다.(2020년 개장 목표)

신규 복합리조트 1개당 토지매입비 제외 기준 1조원 규모 투자 가능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을 51% 이상 가능하다. 지역 제한 없으나 현실적으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중심이 될 가능성 커 보인다.

경제자유구역 내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 방식이 예상했던 대로 사전심사제에서 공모제로 전환된다.

사전심사제에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포함 복합리조트의 최대주주를 외국인으로 한정했지만 공모제에서는 이 조항을 삭제했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동등한 조건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길 열렸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참여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숙원 중 하나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 방식의 사전심사제에서 공모제로의 전환을 통해 GKL의 영종도 복합리조트 참여 가능성 확대됐다.

시장에선 일찌감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부분이긴 하나 GKL 주가에는 불확실성 대폭 완화라는 점에서 긍정적 이슈다.

면세는 시내면세점 4개 추가 허용되며, 이 중 서울 2개는 대기업에 할당 예정 이다.

대기업에 대한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도 이미 작년 8월말 관세청장의 발언으로 이미 시장에서 한차례 이슈였다. 시장에서는 작년 8월말이후 호텔신라, 롯데 등 외에도 신세계, 한화, 현대산업개발 등의 참여 가능성이 있다.

현실적으로 대기업에 할당되는 서울 2개 시내면세점은 기존 대기업 사업자인 호텔신라, 롯데 외 여타 대기업의 참여 가능성 높아 보인다.

그러나, 호텔신라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 중국인 입국객수 고성장 등 감안 시 여타 대기업이 서울 2개 시내면세점 사업에 경쟁자로 참여하더라도 동사 실적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되며, 더구나 호텔신라의 핵심포인트는 중국인 입국객 호조에 따른 시내면세점 고성장 외에도 해외 사이트 확보도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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