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을 마시자.”
건강한 물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해선 ‘내 몸에 맞는 깐깐한 물을 마시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水)이 풍부하다. 산과 들이 많아 훌륭한 원수(原水)를 가지고 있다. 정부도 수돗물이 안전하다 홍보한다. 특히 서울시는 자체브랜드'아리수'가 고도정수처리해서 맛이 좋고 안전하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수돗물을 먹지 않는다.
가정에선 정수기를 사용하고, 밖에선 물을 사서 마신다. 수돗물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울산MBC 다큐멘터리<위터시크릿’수도물의 역습‘>는 국내 상수도의 수지에폭시코팅배관에서 발암물질인 비스페놀(bisphenol A, BPA)가 검출됐다고 고발했다.
물을 운송하는 배관에서 발생했다. 물을 운송하는 배관이 일정기간 경과하면 내부에서 부식이 발생된다. 스케일이 축적되면 녹물이 흘러 나온다. 이것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물을 사용하는 산업현장에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고 공정상 문제가 발생한다. 물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동림엔텍(http://www.ariores.co.kr, 허만혁 대표)이다. 동림엔텍의 'Ariores'는 배관내 스케일, 이물질, 녹 등을 제거‧방지에 효과가 탁월해 건강한 물을 제공한다.
'Ariores'는 물을 이동하는 수도배관을 비롯해 발전소, 공장 등의 보일러 배관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마디로 모든 배관에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는 허 대표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지난 1960년 설립해 54년간 일본에서 광산장비를 수입‧판매했다. 2003년 일본 ANES(アネス)와 계약을 맺고 배관내의 녹‧스케일 제거와 방지장치인 'ARIORES'를 OEM생산을 한다. 76년 ANES가 30년 동안 연구 개발해 완성한 전자기 방식의 스케일 제거 장치다.
허 대표는 'ARIORES'의 제품에 완성도를 보다 높이고 혁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중기청과 함께 '산학연 공동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혁신제품 개발에 성공한다. 동림엔텍은 ANES와 기술제휴로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한다. 이젠 오히려 일본에까지 역수출되고 있다.
동림엔텍의 혁신제품은 전계와 자계의 상승효과를 이용해 급배수관, 열교환기 등 각종 기기의 유지관리와 수명연장에 탁월한 효과를 거둔다는 평가다.
허만혁 CEO는 "2006년 국내에 보급해 시장에 주목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에 시범 적용했다. 배관 문제를 해결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증대에 확실한 효과를 봤다. 이후 현대‧기아차의 전 사업장에도 설치됐다"
'ARIORES'는 발전소 등 산업현장에 설치된 보일러 배관에도 사용되고 있다.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부수관리가 뛰어나 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나고 있다.
'ARIORES'를 사용하는 기업은 현대기아차, SK이노베이션, POSCO, 고려제강 등이다. 울진원자력 등 발전소에서도 배관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 등도 사용하고 있다.
동림엔텍의 'Ariores'는 기업 뿐만 아니라 APT 단지 등 가정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허 CEO는 "물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됐다. 건강한 물을 보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 녹물 문제를 해결한 깨끗한 배관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허 CEO는 "녹, 스케일의 문제가 해결될 경우 산업전반에 상당한 에너지 및 경제비용 절감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비용절감은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경쟁력 확보로 인한 매출증대,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어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관 부식과 누수로 인한 경제비용의 지출은 연간 약 5000억원이다.(수자원 통계자료). 여기다 나쁜 물 공급으로 인한 국민 건강에 미친 경제적 손실까지 합치면 천문학적이다.
동림엔텍의 'ARIORES'가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산업현장에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일석이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