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슈틸리케 만나 기량 점검
구자철, 슈틸리케 만나 기량 점검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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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이 독일에서 구자철을 직접 만나 기량을 점검했다. 구자철 소속팀 독일 마인츠 05는 지난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구자철 선수를 만나기 위해 마인츠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맺었다. 지난 9월 8일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에 이어 9월 9일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울산 현대전을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은 9월 11일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1일부터 대표팀 감독으로서 공식 업무가 시작되지만 이에 앞서 독일에서 활약중인 해외파 점검에 나섰다.

구자철은 지난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9월 5일 베네수엘라전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독일로 돌아갔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 있는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마침 이 날 구자철은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 선발로 나서 60분을 소화했다. 이날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앞으로 대표팀 미드필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9월 24일 재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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