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절대 강자, 새로운 '지킬' 돌아온다
뮤지컬 절대 강자, 새로운 '지킬' 돌아온다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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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다시 시작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한국 초연 10주년이 되는 2014년을 맞이하여, 11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한국 뮤지컬 절대 강자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4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기획/제작한,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는 “그 동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쌓아왔던 명성과 기록들을 다시 한 번 넘어설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 역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중에서, 관객들에게 전설로 평가 받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공연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L. Stevenson)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라는 소설이 원작이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선(善)과 악(惡), 인간의 이중성”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는 1997년 초연됐고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돼, 3주가 조금 넘는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회매진, 전회 기립박수”라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매 시즌마다 새로운 ‘지킬’을 항상 참여시켰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이번 공연에서도 약 5개월간의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을 선발한다.

201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캐스트는 9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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