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 리그 선두 도약
대한민국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이 버밍엄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3대 1 대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지난달 17일 아스날과의 경기 이후 첫 득점으로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전반 31분 애나 보르헤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7분 예리한 코너킥으로 길리 플래어티에게 도움을 기록했다.
버밍엄시티 레디이스는 후반 19분 추격골을 기록했다. 3분 뒤인 후반 22분, 지소연은 에니올라 알루코의 머리로 정확하게 ‘배달’되는 프리킥을 통해 쐐기골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날 지소연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현재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선두 도약에 큰 공을 세웠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