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손석근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채권운용부문 CIO(최고운용책임자) 전무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손 전무는 국민연금공단 채권운용실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변액계정운용사업부 상무를 역임한 대표적인 채권운용전문가다. 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향후 채권운용 자산 증가에 대비해 운용역과 크레딧애널리스트등 관련인력을 꾸준히 보강해왔으며 이번에 채권부문 CIO를 외부에서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식운용부문은 황성택 대표가 CIO를 맡고 그 아래 두명의 부 CIO체제를 두는 현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고 전했다. 손 전무 영입을 통해 트러스톤 채권운용부문 인력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부문은 안정적인 수익률에 힘입어 운용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4400억원대에 머물렀던 채권운용규모는 지난 25일 현재 2조원 대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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