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 진행
신한BNP파리바,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 진행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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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운용이 서울 회현동 소재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매각한다.

26일 신한BNP파리바운용은 'KREDIT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 펀드의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펀드가 투자한 스테이트타워 남산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 2012년 쌍용건설이 건설한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인수했다. 당시 인수가격은 약 4000억원대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대지 2350㎡, 연면적 6만6799㎡에 지하 6층∼지상 24층(높이 107m) 규모의 최상급 상업용 건물이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국내 최초 브랜드 사무실 건물로 유명하다. 현재 스테이트타워 남산과 스테이트타워 광화문이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에는 국내 유수 법무법인과 금융·경제연구소들이 층층이 자리하고 있다. 3.3㎡당 임대료는 월 12만원 수준이다.

부동산업계는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사옥이전을 준비하는 기업과 부동산펀드, 리치 등 운용사들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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