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히로시마 상대 투런포함 3안타 4타점 '올려'
이대호, 히로시마 상대 투런포함 3안타 4타점 '올려'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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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첫 홈런포와 4타점을 올렸다. 4번 지명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 2사 2루에서 선발 구리 아렌을 맞아 좌전안타를 터트려 2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도 선두 우치카와 세이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진루하자 중월 3루타로 날려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4회말, 이대호는 홈런포를 선포였다. 선두 우치카와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리고 진루하자 2구 몸쪽 회전볼(128km)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이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땅볼을 날렸다. 전날 히로시마전 두번째 타석부터 이날 4회말까지 이어진 6 연속 안타행진은 여기서 끝났다.

이후 이대호는 8회 자신의 타석에서 바통을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12-2로 크게 승리했다. 이대호의 이날까지 실적은 44타수 12안타를 기록해 타율은 2할7푼3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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