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싱가포르 헤지펀드 '이머징 아시아 톱10' 진입
트러스톤, 싱가포르 헤지펀드 '이머징 아시아 톱10' 진입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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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권민정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싱가포르에서 운용하는 헤지펀드인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펀드(Truston Dynamic Korea Fund)가 '이머징 아시아분야 톱10'에 선정됐다.

12일 트러스톤자산운영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평가기관인 바클레이헤지(BarclayHedge)은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BMFR(Barclay Managed Fund Report) Awards>에서 트러스톤 다이나믹코리아펀드의 최근 3년간(2011~2013년) 평균수익률이 이머징 아시아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헤지펀드 가운데 톱10에 올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다이나믹코리아펀드는 한국물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다. 다이나믹코리아펀드는 2009년 8월 설정된 이후 68.24%(미 달러 기준)의 누적수익률을 올렸다. 최근 3년 연평균수익율은 10.5%이다. 지난 2012년 2월에 설정된 팔콘아시아펀드는 2012년 21.11%, 작년에는 17.07%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국내 운용사가 글로벌 펀드평가기관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이나믹코리아펀드외에도 아시아주식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팔콘아시아펀드(Falcon Asia Fund)는 3년 운용실적을 쌓게 되면 글로벌 톱5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06년 홍콩 헤지펀드에 한국주식 롱숏운용 자문을 시작한 이후 2007년 12월 롱숏펀드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2008년 4월부터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주식 롱숏 헤지 펀드 및 아시아주식 롱숏 헤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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