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기대치 충족

우주일렉트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97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이었다. 매출은 당사 기대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기대를 충족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4향 납품증가와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으로 수익성은 비교적 양호했다.

다만 6월부터 갤럭시 S4 물량이 기대를 하회하여 동사 매출은 기대를 하회했다. IMT 매출도 약 4억원으로 기대를 하회했다.

3분기, 보수적 접근 필요할 전망

3분기엔 갤럭시 S4 효과가 기대보다 짧게 끝날 가능성이 있고, 갤럭시 S3 물량 감소 효과가 있는 등 동사 관련 업황이 녹록치는 않을 전망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5억원, 영업이익률 11%로 전분기 대비 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분기에는 갤럭시 후속모델 효과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3,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3,000원 (2013년 예상 BPS에 적정 PBR 1.8배 (3년 평균 PBR) 적용)을 유지한다.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하지만 1) 전년 대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이고, 2) 내년에는 신사업인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 본격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 폭에 대한 눈높이는 일단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증권 리서치>

손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