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연말배당 관련 이슈 종목들
선물, 연말배당 관련 이슈 종목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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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5일 이평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일 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매수와 스프레드 강세에 따른 만기 불확실성 감소 등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0.95p 상승한 260.1p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260p 회복은 10월 9일 이후 무려 45영업일 만이다. 한편 베이시스의 변화는 크지 않아 차익거래는 51억원 순매도에 그쳤으나 비차익거래는 무려 2,60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13만계약으로 상당히 부진했고 미결제약정은 2만계약 감소해 7만 5,000계약이었다.
 
만약에 12월 만기에 롤 오버를 선택한다면 남은 변수는 바로 연말배당이다.
이에 우리투자 리서치는 연말배당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들을 조사했다.
 
먼저, 삼성전자이다. K200 내 삼성전자의 비중이 25%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연말배당은 상당히 중요하다. 당사를 포함해 7개 증권사의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최대는 1만원이었고 최소는 5,000원이었다. 당사는 7,500원을 전망하고 있다. 추정치가 가장 엇갈리는 종목은 KB금융이며 120원에서 1,000원까지 편차가 큰 편이다. 현대중공업 역시 3,500원에서 7,000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배당이 불가능하다는 의견과 500원 정도를 예상하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 전통적인 고배당종목인 S-Oil 역시 배당추정이 1,000원 이상 엇갈리고 있어 이들 종목의 연말배당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를 보면 대략적인 롤 오버 비율은 30%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외국인의 스프레드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이어서, 최근 유입된 투기적인 매수도 롤 오버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즉 실질 롤 오버 비율은 그 이상일 수 있고, 이는 무난한 만기 판단의 중요 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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