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부동산을 고른다고?
안방에서 부동산을 고른다고?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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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하우스 ‘인터넷’서 공동구매, 오피스텔 ‘TV 홈쇼핑’서 판매
“집도 인터넷에서 고르세요”
이제는 안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집도 구매할 수 있다. 이동식 주택제조업체인 (주)스마트하우스는
자체 디자인 개발한 초소형 주택인 미니하우스를 온라인 사이트 ‘렛츠고 시골’(www.letsgosigol.com)을 통해 판매 중이다.
 
특히, 미니하우스는 국내서는 처음으로 사이트에서 20명을 모아 원가 보다 30% 깎아주는 일명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따라서 1,390만원 짜리 17㎡(5.15평)는 1100만원에 28㎡(8.5평) 2,541만원 미니하우스는 1,870만원에 살 수 있다. 또한 연말까지 계약금을 납부하고 공매구매 신청을 한 뒤 내년 2월까지 설치하면 운반비 50만원도 깎아준다.
 
(주)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자재를 대량구매하면 운송과 제작, 인건비, 운송비등이 한번에 절감돼 공동구매는 실효적 판매방식이다”며 “미니하우스의 용도는 면적에 따라 취사와 샤워가 가능하고 화장실, 주방, 다락방등도 구성돼 별장(세컨드하우스), 공장 기숙사, 캠핌장, 옥탑방, 농막등 활용도가 다양해 구매력이 높다”고 했다.
 
인터넷서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 중인 미니하우스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오피스텔도 등장해 화제다.
충북 오송에서 분양 중인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전용22~60㎡, 1,515실)은 지난 5일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에 나선바 있다.
TV 홈쇼핑은 타 지역 고객에게도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장시간 상품의 특장점이 소개될 수 있어 향후 TV 홈쇼핑 판매방식도 꾸준히 등장할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안방에서 부동산 구매라는 획기적 아이템은 과거에도 조립식 주택, 미분양 아파트, 전세 아파트 등이 진행된 바 있다”며 “다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보습득 수준에서 이해하고 실제 오프라인 상에서도 세밀한 상품 파악 수순은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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