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스프레드는 매도 롤 오버에 다소 유리
선물, 스프레드는 매도 롤 오버에 다소 유리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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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약세 마감했으나, 5일 이평선 지지는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의 약세에 선물 외국인의 매도가 가세하면서 선물 12월물은 약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패턴을 고스란히 재현했는데 무엇보다 고가와 저가의 폭이 1.5p에 불과할 만큼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선물 외국인은 장 마감을 앞두고 4,000계약에 근접하는 대규모 매도를 기록했지만 마감 동시호가간에 1,0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빠른 매매를 전개했다. 선물 거래량은 14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2,600계약 감소했다.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5일 이평선이 지지되는 등 조정국면과는 거리가 있다. 지수 방향성과 관련해 12월 동시만기가 1차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12월/3월 스프레드를 다시 점검했다.
12월/3월 스프레드의 저가는 -1.1p 부근에서 형성되었다. 이론 스프레드 -0.8p 대비 0.3p 가량 저평가된 수치였다. 이후 소폭 반등해 -0.9p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투자 리서치가 예측한 연말 배당수익률을 적용해도 이론가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며, 매도 롤 오버에 유리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스프레드는 12월 동시만기에 우호적인 변수인 셈이다. 다만 누적거래량이 1만 6,000계약에 불과하다. 차익매수의 대부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현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된다면 다행이나, 스프레드의 변동폭 확대 가능성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다.
 
야간 외국인은 선물매수를 확대하는 중이다.
야간선물 외국인의 누적 포지션이 7,600계약 순매수에 달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 보인다. 앞서 스프레드를 잠시 언급했다. 스프레드 강세의 이면에는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이 숨어 있는 만큼 야간거래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매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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