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톡톡 튀는 ‘숫자 마케팅’ 전쟁
오피스텔 톡톡 튀는 ‘숫자 마케팅’ 전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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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치 선월세” “중도금 무이자60%” “8천만원대”등
최근 오피스텔 공급 경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시도되는 가운데 숫자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조하는 ‘숫자 마케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 업체별 ‘숫자 마케팅’의 적극 활용은 상품의 강점과 모객 효과를 노리는데 글 표현 보다는 숫자의 이해가 빠르고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 오피스텔 시장의 ‘숫자 마케팅’은 공급 물량이 넘쳐남에 따라 톡톡 튀는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투자 안전성을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판교 아페리온
이러한 추세 속에 서판교역 예정지에 인접해 들어서는 판교 아페리온(22~26㎡, 84실)은 중도금 60% 무이자의 금융혜택과 함께 공급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3.3㎡당 300~400만원 싸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판교 아페리온’은 입주자 편의 주차통로 2way설계와 11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숫자 표기로 고객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판교역 SK-HUB전용면적을 22㎡~84㎡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층의 세대 선택에 탄력성을 두었다. 최상층 천장 높이는 3.9m이고 계약금은 분양가의 5%2회에 걸쳐 분납케 해 다양한 ‘숫자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의 ‘숫자 마케팅’도 주목거리다. 1,590실의 대단지로 구성된다는 점과 함께 국내 최초 입주 전 수익률 보장제도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신철호 분양팀장은 “사전 수익보장제는 전용24~29㎡타입 150실을 대상으로 계약시 20개월치 선월세를 미리 받는 제도다”며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34 4개동으로 구성돼 주변 일대에서 최고층의 대단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건설이 짓는 광교 신도시의 ‘더 로프트’는 오피스텔 전용 16~20㎡, 307실을 공급 중이다. 특히 상가 33호가 1층에만 들어간다.천정 높이가 3.8m로 입주후 인테리어를 통해 복층 활용도 가능하다. 일부 오피스텔은 6.4㎡의 테라스가 제공되고 500여대의 동시주차도 가능하다.
영등포구 오류동서 공급중인 ‘현대썬앤빌구로’도 사업지에서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까지 약250m거리라는 점과 가격 경쟁력이 이목 거리다. 1실당 8천만원대부터 공급하고 전용면적도 16~20로 초소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증가하면서 소비층의 정보량도 급증하다 보니 상품 정보 인식에 용이한 숫자 마케팅은 상품별 차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는 지역별 공급현황과 적정 분양가, 임대수요 파악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각종 숫자 마케팅을 전개중인 주요 오피스텔 분양단지

브랜드명
규모(층)
공급실
전용(㎡)
연락처
판교 아페리온
지하5~지상10
84
22~26
031-714-0005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지하3~지상34
1,590
24~59
031-625-5251
판교역 SK-HUB
지하6~지상8
1,084
22~85
031-707-6300
광교 더 로프트
지하4~지상8
307
16~20
1644-5919
현대썬앤빌구로
지하2~지상16
125
16~20
02-3667-3743

자료 :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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