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현대모비스, 4분기 수익성 안정화 기대
[교보證] 현대모비스, 4분기 수익성 안정화 기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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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47만원에서 42만원으로 10.6% 하향 조정한다. 해당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2013년 예상 EPS에 교보증권 현대차 Target 주가수익률(PER)에서 30% 할증된 Target PER 10.4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현대모비스의 Target PER은 성장성 둔화 반영에 따른 현대차 Target PER 하향(9.0배▷8.0배)을 반영했다. 또한 예상 환율 조정으로 2013년 예상 EPS 기존 대비 1.4% 하향했다.
현대모비스의 IFRS 연결기준 3Q12 실적은 매출액 7.47조원(yoy+15.0%), 영업이익 6,411
억원(yoy-4.0%), 순이익 8,195억원(yoy+16.0%)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이 부품부분에도 영향이 있는 등 예상보다 여파가 컸고, Infra 구축이 지속에 따른 금융부문의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당사 추정치보다 1.0%p 낮은 8.6%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의 수익성 안정화 기대는 변함없다. 이는 원화 절상 시 부품부문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도, 순수모듈 성장세 둔화와 신차효과(K3, 랑동 등)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비중 증가(13F: 모듈부문 내 비중 40.3%) 및 신흥국 통화 안정세로 모듈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금융부문 수익성이 점진적 안정화(내년 BEP 도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2년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KOSPI 수익률 대비 8.0% 하회했다.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2012년 3분기의 실적 우려는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판단 근거 첫째는, 계절적 성수기, 파업 손실 물량 보전,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4Q12 실적 모멘텀 기대되고, 둘째, 향후 수익성 안정화 여지가 크며, 셋째, 2013년 기준 예상 PER 6.9배로 높은 Valuation 매력을 지니고 있어 KOSPI 상승 시 타 업종 내 종목 대비 상대적 강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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