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메리츠화재, 기대에 부응한 성장모멘텀
[교보證] 메리츠화재, 기대에 부응한 성장모멘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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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2012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이유는 비록 투자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사업비율 및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33억원, 301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IFRS기준 2012년 2분기의 전체 손해율은 80.4%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각각 0.6%p, 1.1%p 상승했는데 전 보종별 손해율이 상승했기때문이다. 보종별 손해율은 살펴보면, 일반보험 손해율은 62.4%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각각 9.9%p, 13.9%p 상승했는데, 계절적 요인(태풍)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기보험 손해율도 80.5%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0.7%p, 0.1%p 상승했으나,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2%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p 하락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4.2%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한 이유는 제도 개선(할증기준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며, 전분기 대비 상승한 이유는 계절적 요인(태풍) 및 사회적 요인(추석) 때문이다.
    
메리츠화재의 2012년 2분기 사업비율은 상승했는데, 9 월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 증가로 인해 판매비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9.4%, 13.3%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판매비는 신계약비및수금비, 대리점수수료, 모집비, 중개인수수료, 신계약비상각비가 합산되었다.
이 판매비의 합산비율은 103.5%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p 상승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2.7%p 상승했다.
 
또한, 동기 메리츠화재의 투자영업이익은 878 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8%(+300 억원)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16.4%(+124 억원)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이익수익이 전분기 대비 17.9% 증가했기 때문이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2 년 10 월말 기준 동사의 운용자산은 7.4 조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6%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시현했다.
 
교보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7,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이유는 FY2012 2Q 매도가능금융자산평가손익 증가로 인한 BPS 상승으로 기존 PBR 적용했으며, 가정치 조정에 따라 FY2012 당기순이익을 전 예상치 대비 소폭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장기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모멘텀 지속이 기대되며, 규모 대비 지속적이고 우수한 실적 시현으로 2012년 양호한 ROE 시현이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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