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음모를 분쇄하라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 중인 연구 프로젝트 동북공정.
이 책은 역사왜곡까지 서슴지 않는 중국의 음모에 맞서, 저자가 직접 약 10만km에 이르는 현지를 답사하며 북방민족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의 주인공 윤준노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연구원으로, 재단으로부터 지시받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조선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중국 연길로 향한다.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며 그 주변 조선족 사회의 실상을 취재한다. 하지만 국내에 돌아오자마자 중국 측 공작원들의 집요한 추적 끝에 마침내 덤프트럭에 치어서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가게 되는데….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 속에 숨겨져 있는 역사왜곡과 영토 확장 음모를 확인하는 한편, 더불어 간도지역 우리 동포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경도 글 | 행복우물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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