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900선 '위태'
[개장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900선 '위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코스피가 1900선을 반납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1포인트(0.13%) 내린 1903.87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부양정책의 등장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에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6.77(0.81%) 낮은 1만3000.71을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0.78%,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96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억원, 1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00만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차익도 4.6억원 매수 우위로 총 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2.37%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섬유의복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전 업종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나란히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16% 하락했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은 1%대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POSCO,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도 약보합세다. 현대모비스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40%) 오른 507.64로, 나흘 연속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원 오른 11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