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1960선 회복 출발 후 하락 전환
[개장시황]1960선 회복 출발 후 하락 전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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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16포인트(0.31%) 상승한 1964.07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로 존속 지지 발언과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는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지난 5월 9일 이후 3개월여 만에 196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곧이어 코스피는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5%) 내린 1955.00을 기록하고 있다.

9일째 매수 행진 중인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된데다, 개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나온 탓이다.

외국인은 1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8억원 어치씩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19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삼성생명 등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6거래일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 오른 487.3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31.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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