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1800선 붕괴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1800선 붕괴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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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00선이 붕괴됐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21.96)보다 27.05p(1.48%) 내린 1794.91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1744억원 '팔자' 우위로 전환했고 외국인도 566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만 221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로 82억원 유입됐으나 차익거래로 338억원 빠져나가면서 전체 2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의료정밀(-3.32%)과 섬유의복(-3.02%)이 3% 넘게 급락했고 은행(-2.61%), 증권(-2.53%)도 2%대로 밀려났다. 반면 통신(0.98%)과 전기가스(0.91%), 비금속광물(0.11%)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이 4% 넘게 급락했고, 현대차(-2.47%)와 신한지주(-2.13%)도 2%대 낙폭을 보였다. 현대모비스(-1.79%)와 LG화학(-1.45%), 포스코(-1.11%), 기아차(-1.09%)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20%(1만4000원) 떨어진 11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80.61)보다 7.73포인트(1.61%) 하락한 472.8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42.6원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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