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12.89)보다 4.90포인트(0.27%) 상승한 1817.79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600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64억원을 매도,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는 388억원, 비차익 거래는 66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05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의약품(0.85%), 운수창고(0.80%), 전기가스업(0.74%), 종이목재(0.68%), 전기전자(0.61%), 화학(0.56%), 운수장비(0.50%)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12%)과 통신업(-1.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2.21%)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두산중공업(1.92%), LG생활건강(1.84%), 고려아연(1.64%), 삼성전기(1.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2.68%), 현대중공업(-2.47%), SK텔레콤(-2.21%), 롯데쇼핑(-2.0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보다 1.14%(1만3000원) 상승한 115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4.32)보다 0.82포인트(-0.17%) 내린 483.5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1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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