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급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58.20)보다 -22.07포인트(-1.19%) 내린 1836.13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6억원, 46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45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수세는 685억원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3.0%), 전기전자(-2.52%) 업종이 급락했고, 제조업(-1.47%), 운송장비(-1.36%), 증권(-1.34%), 기계(-1.17%), 유통업(-1.06%) 등도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2.59%), 종이목재(1.69%)는 상승마감했고, 전기가스업(0.55%), 의약품(0.34%) 등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1%(3만5000원) 하락한 1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3.40%), LG화학(-2.07%)도 급락했고 KB금융(-1.34%), 기아차(-1.63%), 신한지주(-1.53%), 현대모비스(-1.47%)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NHN(2.33%), 한국전력(0.79%), 삼성생명(0.75%)은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97.21)보다 1.98포인트(0.40%) 내린 495.2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41.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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