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해외 호재에도 불구,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92%) 내린 1858.20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866억원, 외국인은 165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였고, 기관은 158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387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비차익거래로 각각 754억원이 유입돼 전체 367억원의 순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1.60%), 섬유의복(-1.56%), 은행(-1.55%), 서비스업(-1.09%), 운송장비(-1.05%), 제조업(-1.01%) 등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했다. 통신업, 기계, 건설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유통업 등은 1% 미만의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1.83%)업종의 주가는 상승했고, 의료정밀(0.40%), 음식료품(0.11%) 등도 소폭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3%(2만4000원) 하락한 1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50%), 한국전력(-1.17%), 현대중공업(-1.12%) 등도 주가가 떨어졌고 기아차(-0.54%), 삼성생명(-0.54%), KB금융(-0.40%), SK이노베이션(-0.34%) 등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3%) 하락한 497.21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137.8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