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7포인트(0.87%) 상승한 1867.82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16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업은 각각 196억원, 3166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783억원, 비차익거래로 556억원이 유입돼 전체 1339억원의 순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2.51%), 건설업(2.31%)이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1.98%), 화학(1.87%), 기계(1.83%), 철강금속(1.66%), 증권(1.28%), 금융업(1.03%) 등 업종도 주가가 오르고 장을 마쳤다. 비금속광물, 유통업, 제조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은행 등 업종은 1% 미만에서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SK이노베이션(4.59%), 현대중공업(4.87%), LG화학(4.98%)가 급등했다. KB금융(3.66%), 한국전력(2.53%), SK하이닉스(2.53%), 신한지주(1.87%) 등의 주가가 올랐다. 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09%(1000원) 오른 11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아차(-2.39%), 현대차(-1.70%), 현대모비스(-0.90%) 등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17%) 상승한 493.91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138.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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