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EU정상회의 결과가 긍정적임에도 불구, 소폭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13%) 하락한 1851.65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459억원의 순매도우위로 장을 마쳤고 외국인은 398억원, 기관계 투자자는 425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410억원, 361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772억원의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1.82%)이 상승으로 마감한 가운데 기계(1.03%), 운송장비(0.91%), 의료정밀(0.77%), 철강금속(0.50%), 운수창고(0.49%) 등 업종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전기전자(-1.74%)가 하락으로 마감했고 음식료품(-0.52%), 보험(-0.34%), 제조업(-0.31%), 금융업(-0.03%)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2만7000원) 하락한 1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39%), LG화학(-0.34%) SK하이닉스(-0.63%) 등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이노베이션(2.54% 급등했고 현대차(1.29%), 현대모비스(1.09%), 포스코(0.69%), 기아차(0.80%) 등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포인트(0.26%) 오른 490.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146.1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