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륙제관(004780)에 대해 부탄가스 가격 인상과 대기업 납품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명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륙제관은 경쟁사와 부탄가스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2% 감소한 73억4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부탄가스 가격을 올렸고 대기업 납품 매출 증대로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주가 기준으로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7.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대륙제관의 부탄가스 ‘맥스’는 올해 3월 가격을 인상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고 중국,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 덕분에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륙제관의 일반관은 국내외 대형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매출이 안정적이고, 대륙제관의 독자적 금속 캔 제품인 ‘넥인캔’을 KCC에 납품하게 되면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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