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2.30원 내린 1168.20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54.74)보다 12.71포인트(0.69%) 오른 1867.45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반발 매수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다음주 미 중앙은행(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지만 전날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돌아와 1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01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25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2.04%) 화학(0.74%) 은행(0.45%) 운송장비(0.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21%) 통신업(-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1.4%) 현대모비스(1.31%) 한국전력(0.63%) LG화학(0.5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42%) POSCO(-0.2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71.97)보다 4.85포인트(1.03%) 오른 476.8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내린 11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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