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대신증권(003540)의 성장모멘텀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Top-line 성장세 둔화 및 배당매력 감소 등의 이유로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수익원 다변화 및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2011년 회계연도 배당성향이 과거 3년 평균치의 3분의 2수준으로 감소된 것과 관련, 향후 배당성향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그 동안 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며 대표적인 배당주로 분류됐지만, 향후 과거와 같은 배당성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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