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방했다며 목표주가 9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류 연구원은 “4~5월 여객 수송 증가량도10%에 가까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화물 부문에서도 80%대의 탑재율을 유지하며 일드(Yield)가 350원 수준에서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항공유가도 고점대비 12.3% 하락한 121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6월부터는 비용부담 감소가 예상된다며 최근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비용 감소 효과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유가 하락폭이 더 커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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