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타디엔 가격은 최근 3개월 사이 37.9% 하락했고 천연고무 가격은 11.2% 하락했다”며 “특히 넥센타이어는 경쟁업체에 비해 재고를 짧게 가져가기 때문에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수혜를 조기에 누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시작된 창녕공장의 가동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해외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납품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창녕공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높은 투자비용이 예상되지만 자동화율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인건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 풀가동할 예정이며 동시에 손익분기점도 넘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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