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수주 시점까지 보수적인 접근 유효[신한]
한전기술, 수주 시점까지 보수적인 접근 유효[신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기술(052690)이 신규 원자력 발전 수주 지연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을 수반하는 모습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력한 수주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원자력 발전은 2013년으로 예상되며, 터키 원자력 발전은 최근 중국이 경쟁상대로 등장했다”며 “결국 수주 시점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베트남과 원자력발전 우선협상을 체결했다. 터키는 도쿄전력의 입찰 철회로 한국전력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최근 중국이 터키와 원전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해외 발전 플랜트 진출을 위한 국내 건설업체 컨소시엄 구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원자력발전 수주를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나, 발전소 건설자금 부담이 커 활발한 수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자체 성장을 위해 국내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한 플랜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주가하락에도 아직까지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