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가 해외법인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해외 생산 확대로 CKD(반조립제품) 매출은 20% 이상 고성장을 유지할 전망이고, 해외물류 매출은 해외 자동차 수출 증가와 현대제철 고로 안정화에 따른 제선원료 운송 확대로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 유지.
앞서 현대글로비스의 2011년 해외법인 매출액은 2조1073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4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 1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1.3% 늘어난 6089억원, 순이익 332억원(순이익률 5.5%)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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