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093050)이 1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3분기 연속 이익감소세를 기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을 위한 이익희생”이라며 “재고에 대한 부담은 1분기를 끝으로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매출 동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어려울 전망이나, 견고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의류판매부진으로 2분기까지는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유효하다”면서도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둔화를 반영해 5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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