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현 시점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시장점유율(M/S)은 지난해 12월을 바닥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과거 평균 70%에 달하던 M/S는 하얀국물 라면 열풍, 라면가격 인상 등으로 지난해 12월 58~59%까지 급락했다 올 1월 61%, 2월 62%, 3월 63% 대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블랙'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및 라면가격 인상 등으로 경쟁사 하얀라면 열풍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신제품을 10여종 출시하며 M/S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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