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엿세 연속 하락…1880선 ‘위협’
[시황]코스피, 엿세 연속 하락…1880선 ‘위협’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7원 오른 1157.85원

코스피가 엿세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880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98.96)보다 12.27포인트(-0.65%) 하락한 1886.69에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제조업지표 및 주택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그리스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그리스가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다음달 17일 2차 총선으로 가게 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해외 악재에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도다. 105억원어치 팔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85억원 가량을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종이목재를 제외한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화학, 전기가스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종목이 다수다. 장 초반 기아차와 현대차는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1%대 낙폭을 기록하며 130만원대를 내줬고 SK이노베이션, 포스코 , LG전자도 장 초반 1%대 하락 중이다.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0.50)보다 1.76포인트(0.37%) 하락한 478.7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5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