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한생명(088350)에 대해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618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퇴직급여 충당금 적립과 일회성 보험금 지급 이슈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대한생명은 올해 신계약 연환산 보험료(APE) 12% 성장, 순이익은 10% 증가를 제시한 바 있다.
강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530억원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대신증권은 올해 대한생명의 APE가 8.2% 성장하고 순이익 13.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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