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이자이익 감소를 넘어서는 대출 성장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이는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비이자이익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한 2.37%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기업은행의 마진 감소폭은 업계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어 마진 하락과 이자이익 감소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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