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1분기 부진한 실적보다 시황개선에 '주목'[신한]
호남석유, 1분기 부진한 실적보다 시황개선에 '주목'[신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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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011170)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다.

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4000원(1.26%)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호남석유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2분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남석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기대치(2680억원)를 밑도는 1985억원으로 예측했다. 중국 수요 부진으로 유가 급등에 의한 원가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가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응주 신한투자 연구위원은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1.2% 증가한 280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상법 개정으로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 재추진이 예상되고, 합병 시 재무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의 시황 개선에 무게를 둘 것을 권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석유화학 업종 내 최선호주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다만 1분기 저조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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